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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쉽게 만들어 먹는 초간단한 애호박 월남쌈

by 땡규 세종대왕 2021. 5. 5.

안녕하세요 히로입니다 

요맘때만 되면 어린이날마다 집근처 교대에서

행사를 하곤했는데 어느덧 추억회상을 해야하는

현실이 됬어요..이놈의 코로나ㅠㅠ

 

오늘은 적적해진 마음을 다잡고자 

싱싱하고 푸릇한 야채가 듬뿍 들어있는 

초간단 애호박 월남쌈 을 만들꺼에요

 

손많이 가는거 아니냐구요?! 노노!!

튼튼한 이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맛있게 먹을수 있는 초초초 최소화 쌈을 

만들테니 기대해주세요 

그럼 뤳츠바륏!!

 

 

 


준비물 

애호박, 당근, 오이, 계란

라이스페이퍼, 호두

소스

설탕 한스푼, 소금 1/3 스푼, 식초2스푼

겨자 1/3스푼, 마요네즈 1스푼, 꿀 1스푼 


 

오늘의 매인 주인공인 애호박이에요 

그동안 애호박을 원형 모양으로만 자르셨을텐데 

오늘은 널판지처럼 길~~게 잘라줄께요 

 

채칼로 쓱 밀어서 요롷게 얇게 잘라주세요 

만약 채칼이 없다면 온 신경의 영혼까지

끌어모아 칼로 잘라주시면 됩니당

 

잘린 애호박은 달궈진 후라이팬에

노릇하니 살짝 구워주세요^^

 

 

다음은 지단을 만들어줄께요 

아니 쉽다면서 지단이라닛!! 라고 하신다면,,

우리 건강식이라도 풀만 나오면 

인생회의감 오잖아요 내가 이럴려고 일하나..막 그러구ㅎㅎ

 

이정도 단백질은 넣어줘야죠!!

계란 두개 살포시 구워서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잘라주세요

 

다음은 싱글생글 오이와 당근

왜 저는 얘들을 보면 회와 매운탕이 생각날까요?ㅎㅎ

굵기는 딱 먹기 편한 크기로~

계란과 마찬가지로 손가락 마디정도로 잘라주세요 

 

 

호두 한줌을 빯빯 빻아주세요

원래는 땅콩을 사용하지만 

저는 호두가 훨씬 고소하더라구요

 

저는 좀 씹이는게 있어야 먹는것 같아서

살짝 덩어리지게 갈아주었어요

 

 

샐러드가 소스맛으로 먹는거처럼 월남쌈도 질수없죠 

 

설탕 1스푼, 소금 1/3스푼, 식초 2스푼

마요네즈 1스푼, 겨자1스푼, 꿀 1스푼

 

믹스믹스 해주세요

 

라이스 페이퍼는 정말 안 들어가면 서운할듯

많이도 아니고 요거 조금 들어갔다고 

맛의 퀄리티가 이렇게나 달라지는지ㅎㅎ

 

라이스 페이퍼를 애호박 길이에 맞춰 잘라주세요 

그리고  당연히 미지근한 물도 준비해주시고요^^

 

 

자 이제 묘기를 부릴 시간입니다 

 

1 물에 적신 라이스 페이퍼를 애호박 위에 살포시 놓아주고

2 그 위헤 호두가루를 뿌려주세요

3.계란 오이 당근으로 떡하니 길막하고

4 돌돌돌 말아주면 끄읏~!! 참 쉽죠잉

 

흐음 소스 찍어 한입 베어물면 

입안에서 달콤고소한 소스맛과 채즙이 한가득

 

채소를 큼지막하게 썰어서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었는데 웬걸 오히러 채소 본연의맛이 

씹으면 씁을수록 입안에서 우러나와요 

 

살짝익은 애호박과의 궁합도 최고!!

 

 

배달음식으로 시궁창이 된 몸도 해독되고 

그냥 보기만 해도 저절로 라식이 될것같은 애호박 월남쌈!!

 

가끔 이렇게 신선 디저트같이 먹으면 

몸이 프레쉬해지는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소화도 잘되고 몸도 가볍구요ㅎㅎ

 

이제 곧 노출의 계절이 오잖아요

저희 맛있게 한끼 먹으면서 다욧트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