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6 수묵화처럼 스며드는 영화 <자산어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준익 감독의 작품인 '자산어보'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그동안 흑백영화하면 자동으로 '동주'가 떠오를정도로 뇌리에 박힌 영화를 만들어 왔는데요~ 이번에도 이준익과 흑백영화!! 거기다가 제가 좋아라하는 변요한 배우님까지.. 어머 이건 꼭 영화관에서 봐야되!! 하다가 근 3주가 지나서 지금에서야 보게되었네요ㅎㅎ 살짝 뒷북치는 감이 있었지만 정약진과 창대의 신분을 뛰어넘는 학문의 열정이 꽤 흥미로웠던 영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스토리 순조 1년, 신유박해에 휘말려 형 정약종은 처형되고 정양욕은 강해로 정약진은 흑해도로 유배를 오게된다. 그곳에서 어부인 창대를 만나게 되고 함께 바다생물을 관찰하면서 어류학서인 '자산어보'를 집필하게 되는데... '영화인듯 영화같은 영화아닌 한폭의 수묵화' .. 2021. 4. 21.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는 이해할수 없어도 사랑은 할수 있기에 넷플만 켜도 처음보는 신작 영화가 수도없이 뜨지만 가끔은 옛날 영화가 보고싶을때가 있어요 지금처럼 핸드폰도 없고 교통수단도 마땅하지 않아 마음먹고 힘들게 찾아가야만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얼굴을 볼수 있는... 그런 시대극의 영화가 끌릴때가 있는데 유독 짙은 사람 냄새가 그리울때 그런것 같습니다. 그 시대 사람들의 물들지 않은 순수함 그런게 느껴질때가 있거든요 비오는 꿀꿀한 주말 그렇게 제 눈을 사로잡은 영화가 바로 '흐르는 강물처럼'입니다. 이십대에 멋모르고 보고 삽십대가 되어 다시 보게된 영화인데요 저도 그 긴 시간동안 나름대로 풍파라는걸 겪어서일까요?? 내가 같은 영화를 본게 맞나 싶을정도로 느껴지는게 다르더군요 브래드 피트의 리즈시절 얼굴과 플라잉 낚시밖에 기억나지 않았다면 지금은 감히 '인생' .. 2021. 4. 6. 고질라 VS 콩 어서와 괴수들 싸움은 처음이지?!! 줄거리 인간들의 보호 관찰을 받고 있는 콩과, 인간에게 등을 돌린 고질라.. 비밀연구소인 에어팩스의 에너지에 반응하여 세상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고질라로부터 인류를 구하기위해 타이탄의 고향인 할로우 어스로 에너지원을 찾아 떠난다. 이 여정 중 콩은 분노에 가득찬 고질라의 공격을 받게 되고 , 할로우 어스의 거대 에너지는 에어팩스의 비빌병기인 메카고질라를 폭주하게 만든다. 두 거대한 괴수들의 스팩터클한 대결과 메카고질라의 등장까지!! 그들의 엄청난 대격돌이 시작된다. 이 맛에 보는거지!! 평소에 괴수영화를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만 가끔은 머리를 비우기에 때려 부수는 영화만큼 좋은게 없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런거있잖아요 지금 당장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데 피가 난무하는 19금을 보고 싶진않고 적당히 뚜쉬뚜.. 2021. 3. 28. 눈부시게 빛나는< 날씨의 아이>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의 아이를 포스팅 할까 합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본지는 한참 되었지만 요즘 마음이 싱숭생숭한지 햇볕이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스크린으로 다시 충전좀 하고 왔네요ㅎㅎ 이제 웬만한 분들은 다 아시겟지만 '신카이 마코토'감독님 빛부자로 유명하신 분이죠!! '너의 이름은' 에서도 그렇게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시더니 ,이번 영화도 그에 못지 않게 세상 아름다운 하늘이란 하늘은 다 보여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카이 감독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부분을 참으로 좋아라 하는데 사람이 아름다움을 느끼는게 단 한부분으로 규정할수 없잖아요 내리쬐는 빛과 그 각도 굴절로 일한 반짝임, 그 장소만이 주는 냄새와 색깔 ,공기의 질감, 같이 있는 사람의 두근거림까지.. 그 순간에만 직감적으로 받아들이는 모든 느낌을 .. 2021. 3. 2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