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먹을것만 보면
입속으로 집어넣기 바쁜 히로입니다
요즘 버터 설탕이 그득그득한
빵만 만들고 먹다보니
이러다 제명에 못살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빵을 포기하기엔
내 세포들이 빵순이임을 너무 잘아는것!!
그래서 오늘은
기대수명 150살로 끌어올려주는
노버터 노밀가루 노설탕!!
두부 오트밀 바나나 브라우니를 만들어볼께요
(거참 이름 참 길다!!)
준비물
<마른재료>
오트밀 파우더 100g
무가당 카카오 파우더 25g
소금 티 반숟가락
시나몬 파우더 한숟가락
찹쌀가루 아빠 숟가락 2개
<촉촉재료>
두부 200g
바나나 2개
꿀 숟가락 3개
식초 숟가락 1개
바닐라 4~5방울
먼저 촉촉 재료부터 시작해볼께요
두부 200g을 준비해주세요
저는 살짝 넘었는데 꼭 칼같이 맞출
필요는 없는거 아시죵ㅎㅎ
우리 저정도는 애교로 봐주자고요:D
다음으로는 바나나 2개
바나나는 저렇게 반점이 콕콕 박혀있어야
당도 쵝오!! 웬지 동남아 여행온것 같은 기분은 덤!!
뭐 그렇게 되니ㅎㅎ 되도록
저런 바나나를 사용하도록 해보아요~~
다음으로는 우유를 150ml를 넣어주세요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점이 있어요
사실 두부의 수분정도나 바나나의 크기에
따라 반죽이 질어질수 있거든요
그러니 먼저 100ml정도만 넣고
추후에 반죽에 질기에 맞줘 더 넣는걸 추천드려요
식초도 한숟가락 휘리릭~
빵만드는데 식초가 웬말이냐!!
하겠지만 진짜 신기방기하게도
식초 한숟가락이면 두부맛이
쌍그리 없어진다는 사실ㅎㅎ
식초는진짜 팔방미인인듯^^
꿀 숟가락 3개, 바닐라 4~5방울
요 아이들은 본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넣으셔도 된답니다.
담백하게 드시고 싶다면 꿀을 덜 넣어도 되고
바닐라도 있어도 없어도 무방:-)
이젠 요놈들을 모두 갈아줘야 되는데..
여러분 그냥 믹서기 쓰세요..
숟가락으로 으깨다가 작년에
달고나 커피 만들던 때가 생각나더라구요ㅎㅎ
그냥 믹서기로 곱게곱게 갈아주세요^^
오트밀 파우더 100g
무가당 카카오 파우더 25g
저는 집에있는 오트밀을 살짝 갈아주었어요
식감을 위해 약간의 입자가 보일정도로ㅎㅎ
찹쌀가루 아빠 숟가락 2개
시나몬 파우더 한숟가락
소금 티 반숟가락
찹쌀가루를 넣으면 떡과 빵의
중간느낌나는 쫀득한 브라우니가 되니
꼭!! 넣어주세요
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식감^^
정상회담이 개최될 시간
마른재료와 젖은재료를 넣고
숟가락으로 몇번 쓱쓱 비벼주세요
그러면 끄읏~~!!!!
틀에 기름을 쓱쓱 발라주시고
저는 오트밀을 위에 살짝 뿌려주었어요
그러면 웬지 더 고급지고 맛있어보이는 늭낌:-D
오븐 180~190도에서
40~50분간 구워주세요
(오븐마다 시간과 온도가 달라요^^)
역시 갓 구워져 나온 빵은
이길자가 없어요!!
그냥 겉바속촉 그 자체에요ㅎㅎ
겉이 바사삭 깨지면서 속은 쪽득이 식감^^
버터를 잔뜩 머금은 브라우니 맛은 아니지만
오히려 가볍고 담백해서 더 물리지 않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몇개는 해치운듯 :-)
빵을 좋아라 해도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해서 왜 난
전형적인 동양인의 장을 가진것인가..
막 서러워했는데
역시 건강한 재료는
내 속을 절대 배반하지 않는다는것ㅎㅎ
심지어 맛있기까지 하니
이건 뭐 못난이 여주의 재발견 아닌가요^^
두부로도 이렇게 맛난
브라우니를 만들수 있답니다
모두 풋쳐 핸즈업!!
다같이 만들어보아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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