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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동남지구 베이커리 카페 '페리데스'-화려한 분위기

by 땡규 세종대왕 2021. 3. 7.

청주 동남지구 

베이커리 카페 '페리데스'


 

안녕하세요 히로입니다.

예전에는 카페투어에 한참 빠져서 

주말마다 핫하다는 카페에가는게 삶의 낛 이었던적이

있었는데 어느덧 다 부질없다!!

 

무조건 가깝고 쇼파만 푹신하면 그곳이 지상낙원이다!!라고 

외치는 3X세의 여성이 되었습니다ㅎㅎ

 

그런 제가 오늘은 기분전환하고자 요즘 핫하다는 

베이커리 카페 '페리데스'에 다녀왔습니다.

 

 

문 색이 참으로 강렬하죠

워낙 눈에 띄는 레드라 찾기가 어렵지 않았어요

들어가면 매장 내 문은 회전문이라 웬지 신문물 만난 느낌ㅎㅎ

 

 

매장 내부는 그냥 '블링블링' 그 자체에요 

천장에는 대형 샹들리에가 매달려있고 

전반적으로 레드와 그린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더 고급스럽고 화려한 느낌을 주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좌석간의 거리가 

너무 밀착되어 있지 않아서 좋았어요 

 

가끔 옆사람 집안 사정까지 억지로 알게 될때는

쉬러온게 아니라 더 피로를 느낄때가 많았거든요 

대형 카페이지만 꽤  쾌적했습니다.

 

 

 

이 벽면의 느낌이 너무 제 스타일이라 완전 감탄!!

 

개인적으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나중에 저런 느낌으로 방 하나를

 

꾸미고 싶다는 염원이 있었는데 

눈앞에서 바로 구현되서 깜놀!!

 

딥그린과 조명의 조화가 너무 고급스럽네요 :D

 

베이커리 카페의 장점은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맛볼수 있다는것이고

단점은 너무 많아서 선택장애를 유발한다는 것이죠

 

이미 눈으로 봣는데도 맛을 본듯 

달콤한 빵들이 한가득이랍니다.

온몸이 녹아내릴듯한 

저 빵빵한 생크림의 비쥬얼

레몬 큐브 케이크도 굉장히 산뜻해보이네요:)

 

저렇게 버터 한가득 달달한 빵이

대부분 이지만 통밀빵 같은 건강빵도

있답니다 다만 시간 맞춰 가셔야 해요

 

개인적으로 카야잼이 들어간

앙버터 추천 드려요

그냥 버터와 팥만 들어간 것보다

카야잼이 들어가니 맛의 풍미가 훨씬 좋았어요  

 

 

사실 커피에는 조각케잌을 빼놓을수 없잖아요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혼을 쏙 

빼놓는 조각케익도 한가득이에요 

 

만약 케이크를 주문하고 싶다면 

3일전에는 예약전화를 주셔야 한다네요

 

 

개인적으로 커피 가격은 

비싸지 않았던것 같아요 

 

요즘 아메리카노 한잔도 5천원이 

훌쩍 넘는데가 많은지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진것 같아요 

 

각 카페마다 시그니처 커피가 있던데 

아마 그게 테이스티 라떼이겠죠?!

 

어찌보면 사장님의 자부심이 담겨있는

커피일텐데 그걸 맛보는것도 

하나의 즐거움 인것 같아요 

 

 

 

바닐라 라떼와 아메를 시켰는데

맛은 생각보다 소소..

(맛이 가격에 못 미칠때 살짝 화남)

 

하지만 숙련된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빵맛과 분위기 만큼은 최고!!

 

개인적으로 위대한 개츠비가 연상될만큼 

화려한 느낌이 물씬 들어요 

 

일상에 지칠때 이렇게 보고싶은 

얼굴도 보며 위로도 받고

분위기로 충전받는 거잖아요 :-D

 

다음에 밥한번 먹자로 끝난 지인들과 

다시한번 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