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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 핑크바로 건강한 머리감기

by 땡규 세종대왕 2020. 12. 26.

 

 

요즘 도브 뷰티바로 머리감기가 굉장히 핫합니다.

 

민간성 피부를 가지신 분들이 성분이 착하다는 이유로 도브를 사용하시는 것 같더군요

 

사실 저는 기후위기에 관심이 생기면서 플라스틱을 더 이상 만들어내고 싶지않아 샴프의 차선책을 알아보던중

 

도브를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직구나 쿠팡을 이용해서 구매하시는 것 같았지만 저는 제 머리에 맞는지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동네 하나로

 

마트에서 4개입을 먼저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미국산 도브비누가 더 독일산보다 더 성분이 좋다는 소문이 있는데 저는 독일산으로도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비누인데 보습감이 참 괜찮다"!!

 

제 피부는 건성입니다. 로션을 아무리 발라져도 한두 시간 지나면 피부 안에서 갈리지는 느낌이 들고 모발도

 

부스스하기 때문에 헤어 에센스를 듬뿍 발라줘야 합니다.

 

그렇기에 머리 감을 때 걱정이 꽤 많았습니다.

 

이미 도브 구매하기 전 사용했던 샴퓨바가 기름을 잔뜩 머금은 듯 무거운 느낌을 주면서 빗자루같은 머리털이 되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도브비누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이 동시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걱정을 증명하듯 비누 사용할 때 느껴지는 뻑뻑하고 뻣뻣한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솔직히 이번에도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머리가 마르고 난후에는 부드럽고 차분해집니다.

 

수분감이 없으면 손으로 빗질을 해도 머리가 심하게 엉키는데 전혀 그런 부분을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존 샴뷰바에서 겪었던 무거움이 아니라 굉장히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 들어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저는 도브로 세수와 샤워까지 했는데 이제까지 사용해왔던 클렌저와 큰 차이를 못느겼습니다.

 

아마 알칼리로 이루어진 기존 비누와 달리 약산성으로 만들어진 비누이기에 피부에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부스스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윤기가 납니다.

 

“지구에게 덜 미안한 비누”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습관처럼 사용해왔던 샴퓨와 린스도 수많은 플라스틱을 버리게 될뿐만 아니라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된 화학물질들이 그대로

 

바다로 흘러들어가게 되는 결과를 유발하죠

 

또한 샴프에 들어가는 팜유를 생산하기 위해 엄청난 열대우림들이 파괴된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을 몰랐다면 몰랐을까 알게나니 샴퓨를 사용할때마다 꽤 많은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기존 제품에 버금가는 장점과 저렴한 가격으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사용할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의 편리함과 헤택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과 너무 큰 차이가 난다면, 아무리 의미가 좋은 대체품이라도

 

결국은 돌아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모도 만족스러운 도브 비누입니다.